푸른눈의영웅1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대한매일신보를 통해 항일의 횃불을 들다 대한제국 말기, 격동의 시기에 한국 땅을 밟아 우리 민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푸른 눈의 외국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Ernest Thomas Bethell)입니다. 한국 이름으로는 배설(裵說)이라고 불렸던 그의 이야기는 잊혀서는 안 될 우리의 역사입니다.대한제국에 울려 퍼진 정의로운 외침, 대한매일신보1904년, 러일전쟁의 포성이 한반도를 덮치던 암울한 시기,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은 양기탁 선생과 손을 잡고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라는 신문을 창간합니다. 단순히 소식을 전달하는 신문을 넘어, 대한매일신보는 일제의 침략상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억압받는 우리 민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가 되었습니다.국한문과 영문판으로 발행된 대한매일신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한국의 어려운.. 2025.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