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20주년, 동의보감의 재조명 (한의학, 고서, 문화유산)
2025년은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조선 시대 대표 의서이자, 동양의학의 결정체인 동의보감은 한의학은 물론 세계 전통의학 연구에서도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우리는 동의보감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왜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록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지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한의학의 결정체로서의 동의보감동의보감은 허준이 1613년에 완성한 의학서로,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법을 기록한 책이 아닌, 조선 시대 한의학 지식의 총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다양한 의학 문헌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동의보감은 내경, 외형, 잡병, 탕액, 침구 등 방대한 의료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인체의 구조, 질병의 원..
2025. 7. 31.